꼬마사슴벌레

꼬마사슴벌레 (학명: Figulus binodulus)는 사슴벌레과의 곤충이다. 딱정벌레목에 속하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교적 작은 크기의 사슴벌레로, 수컷의 턱이 다른 사슴벌레에 비해 덜 발달한 특징을 보인다.

특징

• 외형: 몸길이는 약 15~25mm 정도로, 몸 전체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을 띤다. 수컷의 턱은 짧고 안쪽으로 약간 굽어 있으며, 암컷의 턱은 더욱 작고 단순하다. 몸 표면은 광택이 있고 촘촘한 점각으로 덮여 있다.
• 서식지: 주로 활엽수림의 썩은 나무나 낙엽 밑에서 발견된다. 습하고 그늘진 환경을 선호한다.
• 생활: 유충은 썩은 나무를 먹고 자라며, 성충은 주로 밤에 활동한다. 수명은 성충 기준으로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다.
•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다.

분류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곤충강 (Insecta)
• 목: 딱정벌레목 (Coleoptera)
• 과: 사슴벌레과 (Lucanidae)
• 속: 사슴벌레속 (Figulus)
• 종: 꼬마사슴벌레 (F. binodulus)

기타

꼬마사슴벌레는 생태계에서 썩은 나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다른 곤충이나 동물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종이지만, 서식지 파괴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보존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