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언덕쥐
긴머리언덕쥐 (학명: Bunomys prolatus)는 쥐아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토착종이다.
특징
긴머리언덕쥐는 중간 크기의 쥐로, 몸길이는 약 12~15cm, 꼬리 길이는 약 10~14cm 정도이다. 등 쪽 털은 짙은 갈색을 띠고, 배 쪽 털은 회색 또는 흰색을 띤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머리털이 긴 편이다. 꼬리는 털이 거의 없으며, 몸길이보다 약간 짧다.
분포 및 서식지
술라웨시섬의 산악 지역 숲에 주로 서식한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생태
긴머리언덕쥐의 생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야행성 동물로 추정되며, 주로 씨앗, 과일, 곤충 등을 먹는 것으로 보인다. 번식 습성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다.
보전 상태
서식지 파괴와 제한적인 분포로 인해 취약종(Vulnerable, VU)으로 분류되어 있다.
참고 문헌
- Musser, G.G.; Carleton, M.D. (2005). "Superfamily Muroidea". In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3rd ed.).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pp. 894–1531.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