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도끼는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에 등장하는 물건이다. 이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정직함과 욕심에 대한 교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줄거리: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가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린다. 당황한 나무꾼 앞에 산신령이 나타나 도끼를 찾아주겠다고 한다. 산신령은 먼저 금도끼를 들고 와 나무꾼에게 이것이 그의 도끼인지 묻는다. 나무꾼은 정직하게 자신의 도끼가 아니라고 답한다. 산신령은 다시 은도끼를 들고 와 묻지만, 나무꾼은 역시 아니라고 대답한다. 마지막으로 산신령은 쇠도끼를 들고 오고, 나무꾼은 비로소 자신의 도끼가 맞다고 말한다. 나무꾼의 정직함에 감탄한 산신령은 금도끼와 은도끼까지 선물로 준다.

이 소식을 들은 욕심 많은 다른 나무꾼은 일부러 도끼를 연못에 빠뜨리고 산신령이 나타나자 금도끼가 자신의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분노한 산신령은 아무것도 주지 않고 사라진다. 심지어 원래 가지고 있던 쇠도끼마저 잃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교훈:

이 이야기는 정직함의 중요성과 과도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가진 것마저 잃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지만,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문화적 의미:

금도끼는 정직함에 대한 보상, 욕심에 대한 징벌의 상징으로 널리 사용된다. 또한,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는 다양한 형태로 각색되어 동화,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재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