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또조선중고급학교 (京都朝鮮中高級学校)는 일본 교토부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계 조선학교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며, 재일 조선인의 민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학교교육법에 따른 정규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는 각종학교에 해당한다.
개요
1946년 개교 이래, 재일 조선인의 정체성 유지와 민족 문화 계승을 목표로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다. 조선어와 조선사, 문학 등의 과목을 필수적으로 교육하며, 일본어 및 일본 사회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에 진학하거나, 일본 사회에서 취업하기도 한다.
교육 과정
- 중급부 (중학교 과정): 조선어, 조선사, 조선지리, 조선문학 등의 민족 과목과 일본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일반 과목을 교육한다.
- 고급부 (고등학교 과정):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대학 진학을 위한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민족 과목은 물론, 일본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선택 과목을 제공한다.
논란 및 비판
학교 운영 및 교육 내용과 관련하여 일본 사회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특히, 조총련과의 연계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옹호적인 내용, 역사 교육의 편향성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의 고교 무상화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법적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관련 정보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
- 조선학교
- 고교 무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