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쿠지 타케시
고토쿠지 타케시 (일본어: 後藤寺 健, 1915년 10월 25일 ~ 1995년 11월 8일)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해설가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투수였다.
생애 및 경력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지쿠호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마추어 야구에서 활약했다. 1936년 가을에 오사카 타이거스 (현재의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으며, 특히 1937년에는 20승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잠시 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종전 후 복귀하여 다시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1950년에는 매일 오리온스 (현재의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1952년에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뛰어난 분석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야구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일본 프로 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주요 기록
- 통산 성적: 90승 75패, 평균 자책점 2.32
- 최다 선발승: 1회 (1937년)
- 노히트 노런: 1회 (1940년)
수상 경력
-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19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