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프랭크

게리 프랭크 (Gary Frank)는 주로 미국 만화 업계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만화 아티스트이다. 그의 그림 스타일은 사실적이고 세밀한 묘사로 유명하며, 특히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 표현에 강점을 보인다.

경력:

프랭크는 1990년대 초, 클레이튼 무어와 함께 《마블 유니버스: X-맨》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마블 코믹스에서 《인크레더블 헐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의 작품을 맡았다.
DC 코믹스에서는 제프 존스와 함께 《슈퍼맨: 시크릿 오리진》, 《배트맨: 어스 원》 시리즈 등 여러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특히 《배트맨: 어스 원》은 브루스 웨인의 어린 시절과 배트맨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제프 존스와 다시 협업하여 DC의 대표적인 이벤트 시리즈인 《둠즈데이 클락》을 작업했다. 이 작품은 DC 유니버스와 워치맨 세계관을 융합한 스토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스타일 및 영향:

게리 프랭크는 세밀한 연필 선과 톤을 활용하여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능숙하다. 그의 그림 스타일은 사실주의적인 경향을 띠고 있으며, 인물의 표정 변화를 통해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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