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동
가츠동(カツ丼)은 일본식 덮밥 요리의 하나이다. 돼지고기를 튀긴 가츠(カツ)를 밥 위에 올리고, 계란과 간장 베이스의 소스를 얹어 만든다. 가츠는 일반적으로 등심을 사용하며, 두께와 크기는 가게마다 다양하다. 소스는 간장, 설탕, 미림, 다시마, 그리고 간혹 혼다시 등을 섞어 만들어 풍부한 감칠맛을 낸다. 계란은 반숙 또는 완숙으로 조리하며, 소스와 함께 가츠와 밥을 덮는다. 부재료로는 양파, 파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일본 전역에서 널리 즐겨 먹는 대중적인 음식이며,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가츠동을 제공한다. 가츠동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메이지 시대 이후에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츠동의 변형으로는 소스의 종류를 바꾸거나, 다른 재료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소스에 카레를 넣은 카레가츠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