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붉은등밭쥐
홋카이도붉은등밭쥐 (Clethrionomys rutilus mikado)는 쥐아목 비단털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일본 홋카이도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숲과 초원, 습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특징
- 몸길이: 약 9~12cm, 꼬리 길이: 약 3~5cm
- 등 쪽 털은 적갈색을 띠며, 배 쪽 털은 회색 또는 흰색을 띤다.
- 귀는 작고 둥글며, 털에 덮여 있다.
- 눈은 검고 작다.
- 꼬리는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며, 털이 덮여 있다.
생태
- 주로 야행성이며, 땅 위나 땅속 굴에서 생활한다.
- 잡식성으로, 씨앗, 열매, 곤충, 지렁이 등을 먹는다.
- 번식기는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한 번에 3~7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류
과거에는 붉은등밭쥐 (Clethrionomys rutilus)의 아종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형태적, 유전적 차이를 근거로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보전 상태
서식지 파괴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보전 노력이 필요한 종이다.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 목록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