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룽게

하인리히 룽게 (Heinrich Runge) (생년 미상 - 사망년도 미상)는 독일의 화학자이다. 그의 생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아있지 않지만, 19세기 초반 염료 화학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했다. 특히 그는 석탄 타르에서 아닐린을 추출하고 분리하는 방법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룽게는 석탄 타르를 연구하던 중 다양한 화학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그중 하나를 분리해내어 "키아놀(Kyanol)"이라고 명명했다. 후대의 연구 결과 키아놀은 아닐린으로 밝혀졌다. 비록 룽게가 아닐린을 염료로 사용하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아닐린을 추출하고 분리하는 그의 방법은 이후 아닐린 염료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그의 연구는 석탄 타르에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고 분리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유기 화학 및 염료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삶이나 추가적인 연구 업적에 대한 자료는 현재까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