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코바토

하세가와 코바토 (羽瀬川 小鳩)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 및 애니메이션 《나는 친구가 적다》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주인공 하세가와 코다카의 여동생으로, 금발의 트윈테일과 붉은 눈동자를 가진 소녀이다.

개요

코바토는 중학교 2학년이며, 학교에는 다니지 않고 집에서 가정학습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강철의 뱀파이어》에 심취해 있으며, 등장인물 "레이시스 비 펠리시티 스메라기"를 흉내 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평소 고딕 로리타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으며, 말투 또한 중2병적인 면모를 보인다. 코다카를 "오빠 (兄さん, 오니-상)"가 아닌 "오라에 (兄え, 오라에)"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설정의 일부이다.

겉으로는 쿨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외로움을 많이 타고 오빠를 매우 좋아하는 여동생이다. 친구가 없는 코다카를 걱정하며, 그를 위해 이웃사촌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노력한다. 다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다른 부원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종종 소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성격

• 중2병: 《강철의 뱀파이어》의 영향으로 중2병적인 언행을 자주 사용한다.
• 외로움: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외로움을 많이 타며 친구를 갈망한다.
• 오빠 바보: 코다카를 매우 좋아하며, 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
• 소심함: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작중 행적

이웃사촌부 활동을 통해 조금씩 다른 부원들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간다. 특히, 같은 중2병 속성을 가진 시구마 리카와는 좋은 친구 관계를 맺는다. 코다카를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결국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기타

•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가 맡았다.
•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특기는 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