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
돌다리는 냇물이나 개울, 작은 강 따위의 얕은 곳에 돌을 놓아 만든 다리를 가리킨다.
개요
돌다리는 자연 상태의 넓적한 돌이나 다듬은 돌을 징검돌처럼 간격을 두고 놓아 사람들이 건너다닐 수 있도록 만든 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다리이다. 재료를 구하기 쉽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예로부터 널리 이용되었다. 특히 산간 지역이나 농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현대의 교량 건설 기술이 발달하기 전까지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수행했다.
특징
- 구조: 돌을 듬성듬성 놓아 만든 단순한 구조로, 홍수나 장마 때에는 물에 잠기거나 유실될 위험이 있다.
- 재료: 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석이나 약간 가공한 돌을 사용한다.
- 기능: 보행자의 통행을 위한 좁은 폭의 다리로, 우마차나 차량 통행은 불가능하다.
- 상징성: 속담이나 고사성어에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표현처럼 신중함과 안전을 기하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된다.
- 역사/문화적 가치: 오래된 돌다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유적으로 보존되기도 한다. 과거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유의어
- 징검다리: 징검돌을 놓아 만든 다리로, 돌다리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 석교(石橋): 돌로 만든 다리를 통칭하는 말로, 돌다리를 포함하는 더 넓은 의미이다.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디지털향토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