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30,325건

피조개

피조개 (영어: Bloody cockle, 학명: Tegillarca granosa)는 얕은 바다 갯벌에 서식하는 비교적 큰 조개이다. 껍데기 표면에 굵은 방사륵이 발달해 있으며, 껍데기 안쪽과 근육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징

  • 형태: 껍데기는 두껍고 둥근 사각형 모양이며, 껍데기 표면에 뚜렷한 방사륵이 20개 내외로 나타난다. 껍데기 색깔은 회색 또는 갈색을 띤다. 껍데기 안쪽 면은 흰색이며, 붉은색 근육 자국이 뚜렷하게 보인다.
  • 서식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연안의 얕은 바다 갯벌에 주로 서식한다. 펄이나 모래가 섞인 갯벌에 서식하는 것을 선호한다.
  • 식성: 갯벌 속 유기물을 걸러 먹는 여과 섭식 동물이다.
  • 생식: 암수딴몸이며, 산란기는 주로 여름철이다.

식용

피조개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식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날 것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기도 하며, 꼬막과 마찬가지로 양념하여 먹기도 한다. 특히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타

  • 피조개는 꼬막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꼬막보다 크고 껍데기 표면의 방사륵이 더 굵다.
  •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