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DC 확장 유니버스)

플래시 (배리 앨런)는 DC 확장 유니버스 (DCEU)에 등장하는 히어로이다. 본명은 배리 앨런(Barry Allen)이며, 배우 에즈라 밀러(Ezra Miller)가 연기했다. 플래시는 스피드 포스(Speed Force)라는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여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원 및 능력:

배리 앨런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고, 아버지 헨리 앨런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면서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다. 법의학 수사관으로 일하던 중, 스타 연구소(S.T.A.R. Labs)의 입자 가속기 폭발 사고로 스피드 포스를 얻게 된다. 이 힘을 통해 그는 초고속 이동, 빠른 치유 능력, 신체 진동을 통한 물질 통과 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작중 행적: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짧게 등장하여 배트맨에게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경고를 전달한다.

• 저스티스 리그 (2017): 스테판울프(Steppenwolf)에 맞서 싸우는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로 합류한다. 미숙하지만 빠른 속도와 유머 감각으로 팀에 기여한다.

•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2021): 기존 극장판보다 더 자세하게 묘사되며, 슈퍼맨을 부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플래시 (2023): 멀티버스를 넘나들며 과거를 바꾸려 시도하다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여러 평행우주의 플래시와 조우하며,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특징:

플래시는 DCEU에서 코믹 릴리프를 담당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밝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내면에 고독함과 슬픔을 가지고 있다. 그의 코스튬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슈트로, 초고속 이동 시 발생하는 마찰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

기타:

DCEU의 플래시는 원작 코믹스의 설정을 일부 차용했지만, 영화만의 독자적인 해석도 존재한다. 특히, 멀티버스 설정은 플래시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