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 플랜 (영화)
플라이트 플랜 (Flightplan)은 2005년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영화이다.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감독을 맡았으며, 조디 포스터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6세 딸 줄리아와 함께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초대형 항공기 내에서 딸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항공 엔지니어인 카일 프랫(조디 포스터 분)은 남편의 사망 후 슬픔에 잠긴 채, 딸 줄리아와 함께 시신을 뉴욕으로 운송하기 위해 새로 제작된 초대형 항공기 AAL470에 탑승한다. 이륙 후 잠시 잠이 든 카일은 깨어난 후 딸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카일은 필사적으로 딸을 찾지만, 승무원과 승객들은 줄리아가 탑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탑승 기록에도 줄리아의 이름은 없다.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상황 속에서 카일은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받게 되고, 테러리스트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다. 하지만 카일은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직감과 항공기 설계 지식을 활용하여 기내를 수색하고,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려 한다.
출연
- 조디 포스터: 카일 프랫 역
- 피터 사스가드: 카슨 역
- 숀 빈: 리치 기장 역
- 케이트 베한: 스테파니 역
제작
-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 각본: 피터 A. 도링, 빌리 레이
평가
플라이트 플랜은 개봉 당시 조디 포스터의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으나, 후반부의 억지스러운 설정과 허술한 전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기타
-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AAL470은 가상의 항공기로, 초대형 항공기라는 설정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플라이트 플랜은 딸을 잃은 어머니의 절박함과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영화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