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파죽지세(破竹之勢)는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걷잡을 수 없이 맹렬하게 나아가는 형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자성어의 하나이며, 주로 전쟁, 경기, 사업 등에서 연전연승하거나, 거침없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어원
《진서(晉書)》 두예전(杜預傳)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서진(西晉)의 명장 두예(杜預)가 오(吳)나라를 정벌할 때, 마치 칼로 대나무를 쪼개듯 거침없이 승리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용례
- "그 팀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 "새로운 정책은 시행 초부터 파죽지세로 시장을 장악했다."
- "적군은 파죽지세로 몰려왔다."
유의어
- 기세등등(氣勢騰騰)
- 승승장구(乘勝長驅)
- 형불가당(形不可當)
반의어
- 맥맥부진(脈脈不振)
- 속수무책(束手無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