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케 페트리
프라우케 페트리 (Frauke Petry, 1975년 6월 1일 ~ )는 독일의 정치인이다. 원래 직업은 화학자이자 사업가였다. 정계에 입문한 후 독일의 우익 포퓰리즘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주요 인물로 부상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 당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반이민, 유럽 연합 비판, 보수적인 사회 정책 등을 주장하는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페트리는 공동 대표 시절 AfD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나, 당의 노선과 리더십 등을 둘러싼 내부 갈등 끝에 2017년 독일 연방의회 선거 직후 AfD를 탈당했다.
탈당 후에는 푸른 당(Die Blaue Partei)이라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지만, 이 당은 2019년에 해산되었다. AfD 탈당 및 푸른 당 해산 이후에는 이전만큼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