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도트맨 (DC 확장 유니버스)
폴카도트맨 (Polka-Dot Man), 본명 앱너 크릴 (Abner Krill)은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에 등장하는 빌런이자 자칭 히어로이다.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이 연기했다.
앱너 크릴은 스타 연구소(S.T.A.R. Labs)에서 일하던 그의 어머니에 의해 특별한 실험 대상으로 이용되었다. 그녀는 아들을 슈퍼히어로로 만들려는 광적인 집착에 사로잡혀, 외계 기술을 이용하여 앱너의 몸에 다채로운 색깔의 물방울 무늬(폴카 도트)를 생성하는 능력을 부여했다. 이 물방울들은 앱너의 의지에 따라 몸에서 분리되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무기로 사용될 수 있지만, 앱너는 끊임없이 물방울을 배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몸 안에서 축적되어 고통을 유발하고 결국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어머니에 대한 깊은 원한과 트라우마를 가진 앱너는 고담 시에서 범죄를 저지르다 체포되어 벨 레브 교도소에 수감된다. 아만다 월러에 의해 태스크 포스 X, 즉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합류하게 된 그는 스타피시 프로젝트를 막기 위한 코르토 몰테세 임무에 투입된다. 임무 수행 도중 그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활약하지만, 결국 스타로에 의해 사망한다. 영화 속에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형상으로 사람들을 인식하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폴카도트맨은 팀 내에서 괴짜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어둡고 비극적인 배경에도 불구하고 유머러스한 상황을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