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칼키에
포르칼키에 (Forcalquier)는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 알프드오트프로방스 데파르트망에 위치한 코뮌이자, 과거 존재했던 포르칼키에 백국의 수도였다.
지리: 뤼베롱 산맥 북쪽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는 약 475m이다. 주변 지역은 주로 농업 지대이며, 라벤더 재배가 활발하다.
역사:
-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Forcalquier'라는 이름은 라틴어 'Furnus Calcarius' (석회 가마)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된다.
- 중세 시대에는 포르칼키에 백국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백국은 프로방스 백국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세력을 유지했다.
- 13세기에는 프로방스 백국에 합병되었고, 이후 프랑스 왕국에 속하게 되었다.
- 프랑스 혁명 이후, 알프드오트프로방스 데파르트망의 일부가 되었다.
주요 볼거리:
- 포르칼키에 시타델: 과거 백국의 통치자들이 거주했던 요새로,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내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 노트르담뒤부르 대성당: 12세기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포르칼키에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 포르칼키에 시장: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시장으로,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경제: 관광업과 농업이 주된 산업이다. 라벤더, 올리브, 와인 등이 생산되며,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이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