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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전

편전은 조선시대에 사용된 특수한 형태의 화살이다. 일반적인 화살과는 달리, 짧은 '전(箭)'과 이를 발사하기 위한 통인 '통아(筒兒)'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

  • 구조: 일반 화살에 비해 길이가 짧고, 화살촉 바로 뒤에 깃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아 없이는 발사가 불가능하다.
  • 재료: 전의 재료는 꿩 깃털, 대나무, 쇠, 뿔 등을 사용했으며, 통아는 대개 대나무로 만들었다.
  • 용도: 주된 용도는 왕의 호위군사인 갑사들의 무예 훈련용이었다. 사거리가 짧고 명중률이 낮아 실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기록에는 특수한 상황에서 암살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 기타: 편전은 짧은 길이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통아를 숨겨 휴대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민간에서도 널리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관련 기록

  • 《병기도설(兵器圖說)》
  •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참고 문헌

  • 국방군사연구소, 《한국무기발달사》
  • 전통무예연구소, 《조선시대 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