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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리턴 스왑

토털 리턴 스왑(Total Return Swap, TRS)은 계약 당사자들이 특정 자산(참조 자산)에서 발생하는 총 수익(Total Return)과 다른 종류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 상품 계약의 일종이다. 총 수익에는 이자, 배당금과 같은 소득뿐만 아니라 자산 가격 변동으로 인한 자본 이득 또는 손실까지 모두 포함된다.

개요

토털 리턴 스왑은 일반적으로 '총수익 제공자(Total Return Payer)'와 '총수익 수취자(Total Return Receiver)'라는 두 당사자로 구성된다. 총수익 제공자는 참조 자산의 총 수익을 총수익 수취자에게 지급하고, 그 대가로 사전에 합의된 고정 또는 변동 금리(예: LIBOR + 스프레드)를 지급받는다.

작동 방식

  1. 참조 자산 선정: 계약 당사자들은 스왑의 기초가 될 참조 자산을 선정한다. 참조 자산은 주식, 채권, 지수, 대출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다.
  2. 총수익 지급: 총수익 제공자는 계약 기간 동안 참조 자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자, 배당금, 자본 이득 등)을 총수익 수취자에게 지급한다. 만약 참조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하면, 총수익 제공자는 그 손실액 또한 총수익 수취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3. 금리 지급: 총수익 수취자는 총수익 제공자에게 사전에 합의된 금리(예: LIBOR + 스프레드)를 지급한다. 이 금리는 일반적으로 계약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4. 계약 종료: 계약 만기 시, 총수익 제공자는 일반적으로 참조 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른 순 손익을 총수익 수취자와 정산한다.

활용 목적

  • 레버리지 투자: 총수익 수취자는 참조 자산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자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신용 익스포저 확보: 총수익 수취자는 특정 자산에 대한 신용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도 해당 자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채권에 대한 총수익 스왑을 통해 대출채권을 직접 매입하지 않고도 대출채권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 위험 관리: 총수익 제공자는 특정 자산의 위험을 총수익 수취자에게 이전함으로써 위험을 헤지할 수 있다.

장점

  •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수익 극대화 가능
  • 자산 매입 없이 특정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 확보 가능
  • 위험 관리 수단으로 활용 가능

단점

  •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손실 확대 가능성
  • 카운터파티 위험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 위험) 존재
  • 복잡한 구조로 인한 이해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