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마 케이

토미야마 케이는 일본의 남성 성우, 배우, 가수이다. 본명은 토미야마 카츠야(富山 勝也). 1938년 10월 27일 만주국 하얼빈시에서 태어나 1995년 3월 21일 직장암으로 사망했다.

주로 남성적인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특히 미남형 캐릭터와 악역 캐릭터를 폭넓게 소화했다. 대표작으로는 《용자 라이딘》의 히비키 아키라, 《우주전함 야마토》의 시마 다이스케, 《기동전사 건담》의 람바 랄, 《근육맨》의 로빈마스크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외화 더빙에서도 활약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알랭 들롱 등의 전담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가수로서도 활동하여 다수의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이미지 송을 불렀다.

생전에 뛰어난 연기력과 다재다능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업적은 일본 성우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사후에도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