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새
텃새는 특정 지역에 정착하여 번식하고, 이동하지 않고 그곳에서 계속 살아가는 새를 의미한다. 철새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일정한 지역에 머무르는 습성을 가진다.
특징
- 정착성: 텃새는 번식지를 포함한 일정 영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그 지역을 떠나지 않는다.
- 환경 적응: 텃새는 해당 지역의 기후, 먹이, 지형 등 환경 조건에 잘 적응하여 생존한다.
- 영역 의식: 텃새는 자신들의 영역을 보호하려는 강한 영역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텃새나 철새와의 경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분류
텃새는 이동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분화될 수 있다.
- 완전 텃새: 번식기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동일한 지역에 머무르는 새. 참새, 꿩, 까치 등이 대표적이다.
- 부분 텃새: 일부 개체는 이동하고, 일부 개체는 이동하지 않는 새. 직박구리, 멧비둘기 등이 해당된다. 환경 변화나 먹이 부족 등의 요인에 따라 이동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생태적 의의
- 생태계 안정: 텃새는 특정 지역의 생태계 내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먹이 사슬 유지에 기여한다.
- 환경 지표: 텃새의 종류와 개체수 변화는 해당 지역의 환경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참고
한국에는 참새, 까치, 꿩, 직박구리, 멧비둘기, 박새, 곤줄박이, 딱따구리 등 다양한 텃새가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