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리개개비
큰부리개개비 (학명: Acrocephalus orinus)는 참새목 개개비과에 속하는 조류의 일종이다. 한때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2006년 태국에서 재발견되었으며, 이후 인도와 미얀마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
특징
- 몸길이는 약 13cm ~ 14cm 정도이다.
- 등은 올리브 갈색이고, 배는 흰색을 띤다.
- 눈썹선은 뚜렷하지 않다.
- 부리가 크고 뭉툭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징으로 인해 '큰부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 다른 개개비류와 마찬가지로 갈대밭이나 습지에서 서식하며, 곤충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분포
-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태국, 인도, 미얀마 등지에서 발견된다.
- 일부 개체군은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전 상태
- 개체수가 매우 적고 서식지 파괴 등의 위협에 직면하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Vulnerable)'으로 분류되어 있다.
- 서식지 보전과 개체수 모니터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