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이름
캐나다는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그 이름은 '마을' 또는 '정착지'를 의미하는 이로쿼이어 단어 'kanata'에서 유래했습니다. 16세기 프랑스의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현재의 퀘벡 시 근처에 위치한 원주민 마을을 방문했을 때, 그는 그 지역 전체를 '캐나다'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이 명칭은 점차적으로 세인트로렌스 강 주변의 프랑스 식민지 지역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763년 파리 조약으로 프랑스가 영국에 캐나다를 양도한 후, '캐나다'는 더욱 넓은 지역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1867년 영국령 북아메리카 법에 따라 자치령 캐나다가 성립되면서, '캐나다'는 공식적인 국가 명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캐나다는 점차적으로 독립적인 국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해 나갔으며, 현재는 연방제를 채택한 입헌군주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