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울리츠카
카를 울리츠카 (Karl Ulitzka, 1873년 9월 18일 – 1950년 7월 9일)는 독일의 가톨릭 사제이자 정치인이다. 실레지아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에 독일 중앙당 소속으로 활동했다. 폴란드 소수 민족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독일과 폴란드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울리츠카는 실레지아 지역의 복잡한 민족 구성과 정치적 상황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려 했으나, 나치 정권의 등장 이후 탄압을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공산 정권 하에서 활동이 제한되었다. 그의 활동은 실레지아 지역의 역사와 독일-폴란드 관계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