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최명길 묘소
청주 최명길 묘소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외교가였던 최명길(崔鳴吉, 1586년 ~ 1647년)의 묘소이다. 묘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해 있다. 최명길은 인조반정 이후 이조판서, 예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하며 국정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병자호란 당시 주화론을 주장하며 청과의 협상을 주도하여 백성들의 고통을 덜고자 노력했다.
묘소는 부인 남양 홍씨와의 합장묘이며, 봉분 앞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에는 최명길의 생애와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묘소 주변에는 석물과 함께 최명길의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신도비에는 그의 공적과 인품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최명길 묘소는 조선시대 명신의 묘소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