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카라노
지나 조이 카라노(Gina Joy Carano, 1982년 4월 16일 ~ )는 미국의 배우, 텔레비전 진행자, 피트니스 모델이자 은퇴한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카라노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Strikeforce와 EliteXC와 같은 단체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여성 종합격투기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격투기 선수 은퇴 후에는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헤이와이어》(2011),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 《데드풀》(2016) 등이 있으며, 디즈니+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 카라 듄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21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논란성 게시물로 인해 루카스필름에서 해고되었다. 이후 보수 성향의 영화 제작사에서 영화 제작 및 주연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라노는 종합격투기 선수 시절 뛰어난 타격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배우로서도 액션 연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치적 견해 표명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