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
쥬스는 과일이나 채소 등 식물의 열매, 줄기, 잎 등에서 짜내거나 우려낸 액체를 말하며, 주로 음료로 마신다. 영어 단어 'juice'에서 유래하였다.
주스는 과일이나 채소를 압착하거나, 갈거나, 물에 우려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액체 성분을 분리하여 만든다. 제조 방식에 따라서는 과일이나 채소의 액체 성분만을 그대로 착즙한 착즙 주스와, 농축된 주스 원액에 물을 첨가하여 원래 농도로 되돌린 농축액 환원 주스, 그리고 주스 함량이 비교적 낮은 주스 드링크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과일의 과육(펄프)이 포함된 주스도 있으며, 껍질이나 씨앗 등을 제거하고 액체만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주스의 종류로는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포도 주스, 토마토 주스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과일이나 채소를 섞어 만든 혼합 주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재료의 영양 성분과 맛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주스가 존재한다.
주스는 원재료인 과일이나 채소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일부 함유하고 있으나, 제조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제거되거나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종류에 따라 설탕이나 과당 등 당분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영양학적 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스는 주로 그대로 마시는 음료로 소비되며, 칵테일의 재료로 사용되거나 요리, 디저트 등에 첨가되기도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100% 주스'와 같이 주스의 성분 및 함량에 대한 규제를 두어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표기를 의무화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