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
주심 (主審)은 스포츠 경기에서 경기의 규칙을 적용하고, 경기 진행을 총괄하는 심판이다. 흔히 "메인 심판" 또는 "주심"이라고 불리며,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주심의 역할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포함한다.
- 경기 시작 및 종료: 경기를 시작하고 종료하는 신호를 보낸다.
- 규칙 적용 및 판정: 경기 규칙을 정확하게 적용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판정을 내린다. 판정에는 파울 선언, 득점 인정, 반칙에 대한 제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 경기 진행 관리: 경기 시간을 측정하고, 선수 교체, 작전 시간 요청 등 경기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관리한다.
- 선수 안전 관리: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한 플레이를 제지하고, 부상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 기록 관리: 경기 결과와 관련된 기록을 관리하고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
주심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경기 규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상황 판단 능력, 침착성, 결단력 등 다양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선수 및 코칭 스태프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도 요구된다. 일부 스포츠에서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 (VAR)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주심의 판정을 보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