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2020년 영화)

종이꽃 (Paper Flower)은 202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고훈 감독이 연출하고 유진, 김혜성, 장미희 등이 출연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고상순'과 그의 곁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줄거리

꽃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손녀 '노을'을 키우는 '고상순'은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깊은 절망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손녀 노을마저 실어증에 걸리자, 상순은 삶의 끈을 놓으려 한다. 그러던 중, 상순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고, 손녀 노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옆집에 사는 청년 '지혁'은 상순과 노을에게 헌신적인 도움을 주며, 상순은 지혁을 통해 삶의 희망을 발견한다.

출연

• 유진: 고상순 역
• 김혜성: 지혁 역
• 장미희: 은숙 역
• 김하림: 노을 역
• 성지루: 박 소장 역

제작진

• 감독: 고훈
• 각본: 고훈

특징

영화는 갑작스러운 불행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감동과 위로를 전달한다. 특히 유진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상실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