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프 베르나르
조제프 베르나르 (Joseph Bernard) (1866년 1월 28일 – 1931년)는 프랑스의 조각가이자 화가이다. 그는 아르데코 시기에 활동했으며, 여성의 형태를 단순하고 우아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작품은 로댕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르나르는 리옹에서 태어나 리옹 국립 미술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이후 파리로 이주하여 알렉상드르 팔기에르에게 조각을 배웠다. 그는 살롱 도톤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의 작품은 프랑스 국내외에서 전시되었다.
베르나르의 대표작으로는 "댄서", "목욕하는 여인", "과일을 든 소녀"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현재 파리 오르세 미술관, 리옹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는 20세기 초 프랑스 조각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