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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삼국지)

조순 (曹純, ? ~ ?)은 중국 후한 말기의 무장으로, 조조(曹操)의 종제(從弟)이며, 조진(曹真)의 숙부이다. 정사 삼국지에는 조순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부족하여 그 행적을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생애

조순은 조조 휘하의 정예 기병 부대인 호표기(虎豹騎)를 지휘하며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특히 205년 남피(南皮) 전투에서 원담(袁譚)을 격파하고 참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208년 장판파(長坂坡) 전투에서는 유비(劉備)를 추격하여 그의 두 딸을 사로잡고 군수물자를 노획하는 전공을 세웠다. 조순은 호표기를 이끌고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자세한 생몰년은 전해지지 않으며 젊은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후, 조조는 조순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후손들을 우대했다.

호표기

호표기는 조조의 친위 기병대로, 용맹하고 숙련된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조순은 호표기를 지휘하며 뛰어난 전술 능력을 발휘하여 조조의 군사적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호표기는 전투에서 맹위를 떨치며 적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