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혁명박물관

조선혁명박물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김일성 주석과 그의 가족의 혁명 활동을 기념하고 선전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박물관은 1948년 개관 이후 여러 차례 확장 및 재건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박물관의 주요 전시물은 김일성의 항일 무장 투쟁, 조선로동당 창건 및 활동, 사회주의 건설 업적 등을 담고 있으며, 사진, 문서, 유품,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김일성 가계의 "혁명 역사"를 강조하는 전시 내용이 특징적이다.

박물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외국인 관광 코스 중 하나이며, 북한 주민들에게는 혁명 정신을 고취하는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다만, 전시 내용의 객관성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은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