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시리즈
테메레르 시리즈는 나오미 노빅(Naomi Novik)이 집필한 대체 역사 판타지 소설 시리즈이다. 나폴레옹 전쟁 시대에 용이 존재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영국 해군의 윌 로렌스와 그의 용 테메레르가 전쟁에 참여하며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개요
이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에 용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나폴레옹 전쟁이라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용을 전쟁에 활용하는 각국의 전략과 문화, 용과 인간의 관계 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주인공 윌 로렌스는 우연히 용 알을 부화시키면서 용기수가 되고, 테메레르와 함께 영국을 위해 싸우면서 점차 성장해 나간다.
주요 등장인물
- 윌 로렌스 (William Laurence): 영국 해군 함장이었으나, 테메레르를 부화시키면서 용기수가 된다.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하며, 테메레르를 진심으로 아낀다.
- 테메레르 (Temeraire): 중국 제국 출신의 천룡(天龍) 용. 뛰어난 지능과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로렌스와 깊은 우정을 나눈다.
시리즈 목록
- 《His Majesty's Dragon》(2006) (국내 번역 제목: 《어린 용 테메레르》)
- 《Throne of Jade》(2006) (국내 번역 제목: 《비취 옥좌》)
- 《Black Powder War》(2006) (국내 번역 제목: 《화약 전쟁》)
- 《Empire of Ivory》(2007) (국내 번역 제목: 《상아의 제국》)
- 《Victory of Eagles》(2008) (국내 번역 제목: 《독수리의 승리》)
- 《Tongues of Serpents》(2010) (국내 번역 제목: 《뱀의 혀》)
- 《Crucible of Gold》(2012) (국내 번역 제목: 《황금 도가니》)
- 《Blood of Tyrants》(2013)
- 《League of Dragons》(2016)
특징
- 대체 역사: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용이라는 설정을 추가하여 역사의 흐름을 새롭게 해석한다.
- 용과 인간의 관계: 용과 인간의 파트너십, 용의 사회와 문화 등을 탐구하며, 용을 단순한 전투 도구가 아닌 지적 존재로 묘사한다.
- 다양한 문화: 각국의 용 문화와 전쟁 전략을 다루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영향
테메레르 시리즈는 대체 역사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에 영향을 주었으며,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