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비요르켄
제임스 비요르켄 (James Bjorken), 통칭 Bjorken, Bjorken scaling으로 알려진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이다. 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센터 (SLAC) 명예교수로 재직했으며, 입자 물리학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주요 업적:
- Bjorken scaling: 1960년대 후반, 제임스 비요르켄은 SLAC에서 수행된 심층 비탄성 산란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여, 하드론 내부 구조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Bjorken scaling을 제안했다. 이는 쿼크 모델의 발전과 양자 색역학(QCD)의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Bjorken scaling은 하드론의 구조 함수가 운동량 전달의 제곱에 무관하게 유지되는 현상을 설명하며, 이는 하드론 내부에 점입자 (쿼크)가 존재함을 시사했다.
- Bjorken-Drell 과정: 시드니 드렐과 함께 Bjorken-Drell 과정을 제시하여 양자전기역학(QED) 분야에 기여했다.
- 상대론적 중이온 충돌: 상대론적 중이온 충돌을 연구하여 쿼크-글루온 플라즈마(quark-gluon plasma)의 생성 및 특성 연구에 기여했다.
수상 및 영예:
- 디랙 메달 (1998)
- 고에너지 및 입자 물리학상 (2015)
제임스 비요르켄은 이론 물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연구는 현대 입자 물리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