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축입학도첩

정축입학도첩 (丁丑入學圖帖)은 1757년(영조 33년) 정축년에 성균관에 입학한 유생들의 명단과 모습을 그린 화첩이다. 조선시대 성균관의 입학례와 당시 유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개요

정축입학도첩은 성균관 입학례의 절차와 입학한 유생들의 신상 정보, 그리고 그들의 초상화를 함께 담고 있다. 화첩은 보통 입학한 유생들의 이름, 자, 본관, 부모 및 조부모의 이름과 관직 등을 기록한 명단과 함께, 각 유생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로 구성된다.

내용 및 특징

• 입학례 절차 기록: 정축입학도첩은 성균관 입학례의 구체적인 절차를 보여주는 귀중한 시각 자료이다.
• 유생들의 초상화: 화첩에 실린 초상화는 당시 유생들의 복식, 용모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조선시대 초상화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초상화의 화풍과 기법을 통해 당시 화가들의 예술적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 사회적 배경: 입학 유생들의 가계 정보를 통해 당시 사회의 신분 제도와 사회적 관계망을 엿볼 수 있다.

역사적 가치

정축입학도첩은 조선시대 교육 제도, 특히 성균관의 운영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당시 유생들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에도 기여하며, 조선시대 초상화 및 회화사 연구에도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다. 더불어, 조선시대의 과거 제도 및 관료 사회의 특징을 연구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참고 문헌

• (관련 학술 논문 및 연구 서적명 기재 - 예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관련 박물관 및 소장처 정보 기재 - 예시)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