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빅토르 퐁슬레
장빅토르 퐁슬레 (Jean-Victor Poncelet, 1788년 7월 1일 – 1867년 12월 22일)은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공병 장교이다. 사영기하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연구는 19세기 기하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퐁슬레는 메츠에서 태어나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수학 및 공학을 공부했다.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하여 러시아 원정 당시 포로로 잡히는 고초를 겪었다. 포로 생활 동안 기하학 연구에 몰두했으며, 이때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영기하학의 기초를 다졌다.
주요 업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사영기하학: 퐁슬레는 사영기하학의 기본 원리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연속성의 원리'를 제시하여 기하학적 대상이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그 조건이 변하더라도 그 결과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기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되었다.
- 극과 극선: 원뿔 곡선과 관련된 극과 극선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 원뿔 곡선: 원뿔 곡선에 대한 다양한 성질을 연구하고 증명했다.
퐁슬레는 여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학생들을 가르쳤고, 그의 연구는 후대 수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저서로는 "사영기하학 논고 (Traité des propriétés projectives des figures)"가 있다. 이는 사영기하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퐁슬레는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물과 명칭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