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개요
잠자리는 잠자리목(Odonata)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전 세계에 약 6,000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약 120종이 서식한다. 날카로운 시력과 민첩한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작은 곤충을 먹고 산다. 유충 시절은 물속에서 보내며, 성충이 되면 물가 주변에서 생활한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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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가늘고 긴 몸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머리에는 큰 겹눈과 긴 더듬이가 있다. 가슴에는 두 쌍의 날개와 세 쌍의 다리가 있다. 배는 가늘고 길며, 마디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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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두 쌍의 날개는 투명하고, 망상맥이 발달되어 있다. 날개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정지 비행이나 역비행 등 다양한 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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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매우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겹눈은 수천 개의 낱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낱눈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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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주로 작은 곤충을 먹고 산다. 날아다니는 곤충을 공중에서 잡아먹으며, 다리로 먹이를 잡고 날카로운 턱으로 먹이를 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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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 알, 유충, 성충의 세 단계를 거치는 불완전변태를 한다. 유충 시절은 물속에서 보내며, 아가미를 이용하여 호흡한다. 성충이 되면 물가 주변에서 생활하며,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
종류
잠자리는 크게 잠자리과와 실잠자리과로 나뉜다. 잠자리는 몸집이 크고, 날개를 접지 않고 펼친 채 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잠자리는 몸집이 작고, 날개를 접어서 쉴 수 있다.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크기, 색깔, 무늬 등이 다양하다.
서식지
주로 물가 주변이나 습지에서 서식한다. 깨끗한 물이 있는 곳을 선호하며, 수초가 무성한 곳에서 유충 시절을 보낸다. 성충은 물가 주변의 나무나 풀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사냥을 한다.
분포
전 세계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열대 지방에 종류가 가장 많다. 고산지대를 제외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보존 상태
서식지 파괴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일부 종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 유지와 서식지 보호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