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스캔들

인사동 스캔들은 2009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박희곤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래원, 엄정화, 김보경 등이 출연했다.

개요

영화는 대한민국 서울의 인사동을 배경으로, 사라진 조선시대 그림 "벽안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복잡한 사기와 음모를 다룬다. 미술계의 거물 배태진(엄정화 분)은 400억 원을 호가하는 벽안도를 손에 넣기 위해 이강준(김래원 분)을 고용한다. 이강준은 뛰어난 복원 기술과 함께 과거 사기 전과를 가진 인물로, 배태진의 지시 아래 벽안도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줄거리

영화는 이강준이 벽안도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벽안도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미술계의 어두운 뒷면과 배태진의 숨겨진 욕망을 알게 된다. 복원 과정은 단순한 그림 복원을 넘어선 복잡한 심리전과 두뇌 싸움으로 이어진다. 결국 이강준은 벽안도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고 배태진의 음모를 저지하려 한다.

등장인물

• 이강준: 뛰어난 복원 기술을 가진 사기 전과자. 벽안도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김래원 분)
• 배태진: 미술계의 거물. 벽안도를 손에 넣기 위해 이강준을 고용하고, 음모를 꾸민다. (엄정화 분)
• 최하경: (김보경 분)
• 장석두: (오정세 분)

평가

영화는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사동이라는 특색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미술품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다.

기타

• 감독: 박희곤
• 각본: 박희곤
• 제작사: (주)씨네2000
•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2009년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