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진흥종합계획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은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을 진흥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은 원자력 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 강화, 원자력 산업 육성,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자력 관련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통상적으로 5년 단위로 수립되며, 에너지 정책 및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큰 틀 안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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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술 개발: 미래형 원자로 개발, 핵융합 에너지 기술 확보, 방사선 기술 응용 등 원자력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 투자 계획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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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 강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향상, 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방사선 비상 계획 강화 등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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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산업 육성: 원자력 발전 설비 수출, 원자력 부품 국산화, 원자력 관련 인력 양성 등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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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용후핵연료 관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처분 시설 운영,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리 기술 개발 등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다룬다.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은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대응, 경제 성장 등 다양한 국가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원자력 안전 문제,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 사회적 수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