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단
고위공무원단은 대한민국 공무원 직급 체계 중 차관급(정무직) 바로 아래 단계에 해당하는 계층이다. 2006년 7월 1일, 공직 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도입되었다. 기존의 1~3급 공무원 중 핵심 보직을 수행하는 인력들을 묶어 하나의 인사 관리 그룹으로 관리하며,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공직 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주요 특징
- 직급 체계: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은 특정 직급이 아닌 '고위공무원'이라는 단일 직위를 가지며, '가' 등급, '나' 등급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 개방형 직위: 고위공무원단 직위 중 일부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되어, 공직 내외부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쟁을 통해 임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역량 평가: 고위공무원단 후보자는 리더십,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는 승진 및 보직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성과 관리: 성과 계약 등을 통해 개인별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인 성과 평가를 통해 보상 및 교육 훈련 등 인사 관리에 반영한다.
- 책임운영기관: 책임운영기관의 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며, 기관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받는 대신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진다.
역할 및 기능
고위공무원단은 정부 정책 결정 및 집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담당한다.
- 정책 기획 및 조정
- 예산 편성 및 집행
- 법령 제정 및 개정
- 국제 협력
- 국민과의 소통
기타
고위공무원단 제도는 공직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더욱 유능하고 효율적인 공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