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 스토리
요시 스토리는 1997년 닌텐도에서 닌텐도 64용으로 발매한 액션 플랫폼 게임이다.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선보였다.
게임의 배경은 '요시 아일랜드'가 어둠에 뒤덮이고, 요시들이 흩어진 세계이다. 플레이어는 여섯 마리의 아기 요시 중 한 마리를 선택하여, '행복의 나무'를 되살리고 다른 요시들을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요시 스토리는 기존의 횡스크롤 방식에서 벗어나 2.5D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스테이지 역시 입체적인 구조로 디자인되었다. 요시는 점프, 혀 내밀기, 알 던지기 등의 기본 동작 외에도, '멜론'을 먹으면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는 다양한 숨겨진 요소와 비밀 통로로 가득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탐험하며 '행복의 열매'를 모아야 한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게임을 엔딩까지 진행할 수 있지만, 숨겨진 스테이지를 발견하고 진정한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탐험과 노력이 필요하다.
요시 스토리는 발매 당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짧은 플레이 시간과 쉬운 난이도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닌텐도 64의 숨겨진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요시 시리즈의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