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히로시

요시다 히로시 (吉田 博, Yoshida Hiroshi, 1876년 9월 19일 – 1950년 4월 5일)는 일본의 화가이자 판화가이다. 주로 풍경화와 풍속화를 제작했으며, 신판화 운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생애

요시다 히로시는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으며, 도쿄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미국과 유럽을 여행하며 서양 미술을 접했고,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독자적인 화풍을 확립했다.

요시다 히로시는 유화와 수채화뿐만 아니라 목판화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특히, 여러 색깔의 나무 판을 사용하여 정교하고 사실적인 풍경을 표현하는 신판화 기법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보스턴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작품

요시다 히로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후지산 십경》
• 《세토 내해》
• 《미국의 공원》
• 《히말라야》

영향

요시다 히로시는 일본 근대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신판화 기법은 후대의 많은 판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일본 판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