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프로사우루스
엘라프로사우루스 (Elaphrosaurus)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수각아목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의 의미는 "날렵한 도마뱀"이다. 엘라프로사우루스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교적 작은 크기의 수각류 공룡으로,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엘라프로사우루스의 화석은 단편적인 뼈 조각으로만 발견되어 완전한 골격은 아직 복원되지 않았다. 따라서 엘라프로사우루스의 정확한 생태적 위치나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일부 학자들은 엘라프로사우루스가 어린 시절에는 육식성이었으나 성체가 되면서 잡식성으로 식성을 바꿨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엘라프로사우루스의 분류학적 위치 또한 불확실하며, 노아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