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모토 레이센

아마모토 레이센 (天保年間麗泉)은 효고현 가코가와시에 위치한 아마모토 주조(山陽盃酒造)에서 생산하는 일본 청주(사케) 브랜드이다. 아마모토 주조는 1837년(덴포 8년)에 창업하여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레이센"은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으로, 좋은 물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징

아마모토 레이센은 전통적인 제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여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 쌀인 야마다니시키(山田錦)를 사용하여 빚은 사케는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긴죠슈(吟醸酒), 다이긴죠슈(大吟醸酒) 등 고급 사케를 비롯하여, 다양한 온도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사케들을 선보이고 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음식과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류

• 다이긴죠 레이센 (大吟醸 麗泉): 야마다니시키를 고도로 정미하여 빚은 최고급 사케로, 섬세한 향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 긴죠 레이센 (吟醸 麗泉):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하여 빚은 긴죠슈로, 화려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 준마이긴죠 레이센 (純米吟醸 麗泉): 쌀과 누룩만으로 빚은 준마이긴죠슈로, 쌀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혼죠조 레이센 (本醸造 麗泉):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혼죠조슈로, 데워 마시기에도 좋다.

수상 경력

아마모토 레이센은 전국 신주 감평회(全国新酒鑑評会) 등 다양한 사케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기타

아마모토 주조는 양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마모토 레이센의 제조 과정과 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