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게이틀리
스티븐 게이틀리 (Stephen Gately, 1976년 3월 17일 – 2009년 10월 10일)는 아일랜드의 가수, 배우, 작가이다. 그는 주로 1990년대 인기 보이 밴드 보이존(Boyzone)의 공동 리드 싱어로 잘 알려져 있다.
게이틀리는 더블린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1993년 오디션을 통해 보이존에 합류했다. 보이존은 "No Matter What", "Picture of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999년, 그는 자신이 게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이는 당시 아이돌 스타로서는 드문 일이었다.
보이존은 2000년에 해체되었고, 게이틀리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에서 요셉 역을 맡는 등 무대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2008년, 보이존은 재결합하여 투어 및 새 앨범 발매를 진행했다.
스티븐 게이틀리는 2009년 10월 10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후 폐부종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