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부대
산악부대는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의 전투 및 작전 수행에 특화된 군대 조직이다. 일반적인 부대와는 달리 산악 지형에서의 기동성 확보, 생존 능력 강화, 특수한 전투 기술 숙달 등을 목표로 훈련받는다.
주요 특징
- 특수 훈련: 암벽 등반, 빙벽 등반, 설상 기동, 고지 적응 훈련 등 산악 지형에서의 생존 및 전투 기술 습득에 집중한다.
- 특수 장비: 일반 부대보다 가볍고 튼튼한 장비, 등반 장비, 설상 장비, 고지대 생존 장비 등을 사용한다.
- 기동성: 도보 이동이 주를 이루며, 노새와 같은 동물 수송 수단이나 헬리콥터를 활용하여 기동성을 확보하기도 한다.
- 역할: 적의 침투 저지, 요충지 확보, 정찰, 수색 및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역사
산악 지형에서의 전투는 고대부터 존재해 왔으나, 근대적인 의미의 산악부대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알프스 산맥에서의 전투를 계기로 발전하였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등 다양한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황
오늘날에도 세계 각국은 산악 지형에서의 국경 수비, 대테러 작전,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산악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 또한 산악 지형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산악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전사령부 예하의 특수부대들이 산악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