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마 마사히데

사쿠마 마사히데 (佐久間盛政, さくまもりまさ)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약한 오다 가문의 무장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중신 사쿠마 모리시게의 아들로, '귀신 사쿠마 (鬼佐久間)'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용맹함을 떨쳤다.

주로 시바타 가쓰이에의 휘하에서 활약하며, 호쿠리쿠 방면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엣추 (越中)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하며, 삿사 나리마사 (佐々成政)와 함께 오다 가문의 북방 방어를 담당했다.

1583년 시즈가타케 전투 (賤ヶ岳の戦い)에서 하바야마 (羽柴) 히데요시 (豊臣秀吉) 군에 패배하며 사로잡혀 처형되었다. 그의 죽음은 시바타 가쓰이에 세력의 쇠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쿠마 마사히데는 용맹한 무장이었지만, 성급하고 독단적인 성격으로 인해 전략적인 판단에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활약과 최후는 센고쿠 시대의 격동적인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

주요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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