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페트라스
빌 페트라스(Bill Petras)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스토리 아티스트이다. 그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페트라스는 픽사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 경력을 시작하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라따뚜이", "업", "토이 스토리 3", "메리다와 마법의 숲",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등 굵직한 작품들의 스토리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스토리 아티스트로서 복잡한 플롯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고, 캐릭터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또한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달"(La Luna)에서 스토리 총괄(Head of Story)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달"은 2012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페트라스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그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시각적인 감각을 인정받고 있으며, 픽사의 주요 작품들의 성공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