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솜꼬리토끼

브라질솜꼬리토끼 (학명: Sylvilagus brasiliensis)는 토끼목 토끼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중앙아메리카 남부부터 남아메리카 북부와 동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숲, 초원, 습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발견되며, 주로 야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30~40cm 정도이며, 짧고 둥근 꼬리가 특징이다. 털 색깔은 서식지에 따라 다양하지만, 보통 갈색이나 회색을 띤다. 초식성이며, 풀, 잎, 과일, 나무껍질 등을 먹는다. 임신 기간은 약 한 달이며, 한 번에 1~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천적으로는 퓨마, 재규어, 코요테, 뱀 등이 있다. 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 관심" (Least Concern)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아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